측만증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발병(發病)을 알아채기 어렵다. 하지만 측만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척추 주변의 연부조직이 영향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병을 자각할 수 있게 된다. 등과 허리의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는데도 잘 낫지 않고 쉽게 재발한다면 측만증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척추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통증을 완전하게 치료할 수 없다.
한편, 측만증이 있는 사람은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어깨높이와 골반높이에 차이가 생겨 비대칭을 이룬다. 이러한 경우에는 서서 허리를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에 차이가 나서 비대칭을 이루게 되고, 척추가 휘어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측만증 초기에는 기능적으로만 문제만 있기 때문에 치료가 용이하다. 반면, 중기 이후에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겹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치료의 핵심은 교정치료와 특수한 깔창치료로 척추와 골반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또한 운동요법을 통해 이 밸런스를 장기화된 기억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또한 측만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목과 허리의 만성적인 통증을 침과 한약으로 치료하여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겠지만 측만증도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의심되면 더 악화되기 전에 한의원에서 진단받고 교정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