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31 17:08
[언론속 포바즈] 손목 찌릿 밤잠 방해하는 ‘수근관증후군’, 한방치료로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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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조 모 씨(36)는 평소 만성적으로 손목 저림 증상에 시달려왔다. 직업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손가락까지 저리고 통증이 생겼다. 가볍게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조씨는 ‘수근관증후군’으로 진단 받았고, 그제야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했다.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손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수근관증후군, 즉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단받는다.

수근관증후군은 손가락 운동 기능을 하는 손목굴 내 정중신경이 만성적으로 압박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국민 1천 명 당 1~2명꼴로 발병하는 질환이며, 환자 5명 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목굴은 팔목의 뼈와 손목인대로 둘러싸인 터널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 힘줄 등과 함께 정중신경을 통과한다. 이 굴은 매우 좁은 편인데, 부적절한 자세 등으로 인해 정중 신경이 쉽게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한다.

수근관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골절 후에 생긴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골관절 기형, 건염,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현대인에게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수근관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고, 과도하면서도 반복적인 손 운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전문의들에 따르면 직업적으로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운전기사, 악기연주자 등에게서 말초신경장애인 수근관증후군 유병률이 높다.

증상은 손이 저린 증상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고, 운전 중이나 마우스 사용 중 손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 타는 듯한 형태를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 반의 감각이 저하되고 엄지손가락 운동 기능에 영향을 미쳐 물건을 쥐기 어렵게 되기도 한다. 특히 낮보다 야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치료는 한방에서 보존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포바즈네트워크 한의원에서는 수근관증상의 원인에 따라 carpal cool요법을 사용해 수근관증후군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통증을 치료한다.

carpal cool 요법은 눌려진 손목 신경의 회복을 위해 정제한 한약재 추출물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치료와 손목 정중신경 직접자극으로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수근관 및 손목 주변 혈류 순환을 촉진하는 도침요법 등을 포함한다. 또 손목주변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고 근육경직의 이완을 위한 약물요법과 뼈의 부정렬로 인한 신경압박을 제거하는 carpal 추나치료를 더해 손목관절 운동범위를 정상화 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바즈한의원 성남분당점 문성수 원장은 “수근관증후군으로 진단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통증을 경감시키는 생활 속 관리나 원인을 제거하는 보존적 치료 등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일과 중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고,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