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25 15:22
[언론속 포바즈] 개구장애, “입을 벌리고 다무는 것이 힘들어요” 턱관절장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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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330 [725]

직장인 K씨는 요즘 아침마다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입이 안 벌어져 양치질도 못하고, 식사 시에는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아리고 뻐근하게 아파오기 때문이다. 문제를 느끼고 인터넷에서 증상을 찾아본 그는 자신이 턱관절장애로 인한 개구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흔히 턱을 입을 열고 다무는 문제가 있는 것을 개구장애라고 한다. 정상적으로는 입이 45mm 정도까지 벌어져야 하지만 통증으로 인해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10~20mm 정도만 겨우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개구장애가 발생하면 식사 시의 불편함뿐 아니라 노래를 부르거나 하품을 할 때, 말을 할 때도 방해를 받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심한 경우 어지럼증이나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개구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나, 대부분은 턱에 있는 디스크가 변형되는 턱관절장애로 발생한다. 턱관절에는 허리와 마찬가지로 디스크가 있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외상 등에 의해 이 디스크가 본연의 위치를 탈출하게 되면 턱관절장애가 발생하고, 개구장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개구장애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자신의 손가락 3개를 세로로 입에 넣어보면 된다. 이것이 힘들고 통증이 발생하거나 손가락 2개만 겨우 들어간다면 개구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거울을 보고 턱을 천천히 벌릴 때 입이 중앙선을 따라 열리는지 확인해 본다. 문제가 있는 경우 턱이 지그재그로 열리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열리면서 턱이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이때는 한쪽 턱이 충분히 열리지 않으면서 개구장애가 발생한다.

포바즈네트워크 목동점 우당한의원 최웅식 원장은 “턱의 개구장애는 통증이나 소리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가진단에 따라 증상이 의심되나 통증이 없는 경우라도 잠재적으로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개구장애는 턱의 디스크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같이 진행해주어야 하며, 심할 경우에는 전문적인 인대나 근육치료와 턱관절 추나교정을 통해 바르게 하여 정상적인 움직임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분당점 포바즈한의원 문성수 원장은 “턱관절장애나 개구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양 볼에 손가락을 눌러 둥글게 돌려주면서 볼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턱의 저작근이 이완되면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 다만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