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턱의 틀어짐을 바로 잡아주고 관절과 연골,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포바즈한의원
국내에 턱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약 30만 명에 이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턱관절장애 환자는 4년 전에 비해 42.6%나 증가해 29만 2363명으로 집계 됐다.
특히 각종 요리프로그램이 흥행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은 잘못된 저작습관 등으로 인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당부되고 있다.
◇ 다양한 증상 유발,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
턱관절 질환은 하악이 뒤로 밀리고 턱관절 디스크가 앞으로 빠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턱 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점진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습성이 있다.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다양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물론이고, 하품을 하거나 숨을 쉴 때도 턱에서 생기는 통증으로 괴롭기 마련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쪽 치아로 음식을 씹는 습관이나 견과류, 갈비, 껌, 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다. 자신도 모르게 평소 이를 세게 다물고 다니거나 휴대전화, 컴퓨터를 지나치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사용하는 습관도 고치도록 해야 한다.
◇ 통증 사라져도 악관절소음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 있어
치료를 받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턱관절이 틀어지면 턱관절 후방의 후관절 조직이 눌리면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후관절 조직이 섬유화 변성되어 ‘딱’ 소리가 나는 턱관절소음은 영구적으로 존재하게 되는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턱관절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턱의 틀어짐을 바로 잡아주고 관절과 연골,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치료는 좁아진 턱관절 공간을 넓혀 턱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한다.
포바즈네트워크 성남분당점 포바즈한의원 문성수 원장은 “턱 통증이 심한 단계에서는 관절강내로 봉약침을 주입하면 빠르게 통증을 잡을 수 있다. 또 관절이완장치인 FRA나 TRA를 치료가 종료되더라도 반드시 6개월 이상 물어주는 것이 치료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 소음이 안면비대칭과 연결되어 있다면 CFRT를 이용하여 안면비대칭을 같이 교정해야 턱관절 소음을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형성 턱관절의 경우 경추와 흉추를 추나교정을 통해 교정하면 근본적인 턱의 문제를 해소해 더욱 건강한 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