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28 12:16
[연합뉴스] 안면비대칭 바로잡으면 건강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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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골이, 전신비대칭 등의 질환과 관련성 높아...
CFRT 등 적극적인 치료 필요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직장인 A씨. 처음에는 가벼운 코골이 증상만을 보이던 그는 시간이 갈수록 코골이가 심해져 최근에는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면 후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인들에게도 핀잔을 듣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최근 성인남성들 사이에서 A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데다 증상이 심하기 전에는 자각도 어려워 내버려 두게 되는 코골이 증상은 그러나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현상일 수 있다는 게 의료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람의 두개골은 모양과 연관성이 서로 다른 8개의 두개골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만일 하나의 두개골판이라도 부정렬을 이룰 경우, 다른 두개골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로 인해 뇌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즉, 두개안면의 부정합이 뇌 기능의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뇌 기능을 위해 두개안면의 대칭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한데, 만일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전신비대칭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코골이, 비염 등도 이와 관련되어 있는 증상들 가운데 하나다.

두개안면비대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두개안면재배열술이라 불리는 CFRT가 대표적이다. 국내 CFRT 치료법의 권위자인 포바즈 대표이사 문성수 원장(한의사)은 "CFRT의 역사는 1930년대 BNS요법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충분한 샘플을 지니고 있어 믿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CFRT는 조그만 풍선을 콧구멍으로 넣어 비강과 인두 사이에 위치한 두개안면 구조물을 확장시켜 고유의 위치로 복구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교정술이다. 수기치료가 어려운 접형골(蝶形骨) 및 서골(鋤骨), 사골(篩骨)의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코골이 환자들은 연부조직이 기도를 압박해서 공기의 통로가 줄어들어 코를 고는 경우가 많은데 CFRT요법은 기도를 막고 있는 구조물들의 위치를 변화시켜 좋은 공기흐름을 유도함으로써 성인들의 코골이, 비염 등의 증상을 치료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CFRT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비염 외에도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유발되는 안면비대칭, 두상비대칭 등을 뼈의 성장을 유도해 교정하는 치료에도 활용된다. 두개골 성장이 진행중인 영유아의 경우, 평생토록 유지되는 두상을 예쁘게 잡아주고자 CFRT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