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9 20:53
[체형교정 이야기] [포바즈굽은등] 굽은등의 생성 기전[포바즈 굽은등]
조회 : 9,044  

흔한 굽은등의 모습니다.

목은 일자고 어깨가 뒤로 밀리고 배가 앞으로 나오는 전형적 형태입니다.

굽은등은 단순히 체형의 문제 뿐만 아니라 뇌신경의 이상으로도 올수 있습니다.

뇌기능이 저하되면 몸이 굽게 되고 등을 펴기가 어려워 지지요.

뇌성장애아들이나 뇌기능 이상이 있는 분들 살펴보시면 대부분 꾸부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서서 걷기 위해선 반드시 기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기 위해선 고개를 가눌수 있어야 되구요.

  고개를 가눌려면 고개를 들수 있어야 하는데, 이시기가 뇌신경이 발달하여 고개를 

  가눌수 있는 시기입니다.

 

  등쪽에 분포되어 있는 척추에 붙어 있는 근육들(extensor)이 긴장해야 고개를 들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지 못하면 뇌기능 부전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성인이나 청소년의 굽은등도 동일한 기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기능 부전(hemispericity)를 다루어야 할 경우가 흔합니다.


뇌기능과 관련된 굽은등 형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신경관 단면을 살펴보면 alar plate에 위치한 gracile, cuneate faciculus는 팔(cuneate)과 다리(gracile)의 proprioceptor로 부터 들어온 정보를 T6를 기준으로 나누어 전달하므로 flexor근육 억제의 T6레벨에서의 분화는 이로 기인합니다.

측 팔의 감각신경을 다루는 cuneate는 T6레벨에서 끝납니다.

기능이 떨어지면 T6를 기준으로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겠지요.

다리의 감각신경을 다루는 gracile은 다리쪽의 flexor를 제어하지 못해서 다리가 구부러집니다.



위에 그림에서 보이듯이 감각신경은 팔은 cuneate를  다리는 gracile을 따라 뇌간과 시상을 통과하여 

 대뇌 피질까지 전달됩니다.

 

 이 감각신경의 이상으로 대뇌피질에 외부 감각이 적절하게

 들어가지 못하면 뇌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등이 구부러지겠지요.

 

 뇌는 좌뇌 우뇌로 나누어 지는데 한쪽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버리면 그쪽으로 몸이 기울어집니다. 

 측만이 형성됩니다.

 

 뇌기능의 전체적인 저하는 굽은등을  한쪽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 측만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4번이 gracile fasciculus이고 5번이 cuneate fasciculus입니다.

4번이 천추의 끝까지 연결되어 있고 5번이 T6레벨에서 멈춥니다.


조금 어렵나요? 아무튼 이런 감각신경의 통로의 어떤 이상으로 뇌로 들어가는 정보의 량이 적어지면 뇌기능이 저하되고,

양측 모두에 문제가 있으면 굽은등이 한쪽이 문제가 있으면 측만증이 있다는 것만 아셔도 될듯하네요.

 

그럼 이런 뇌기능 이상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요즘은 추나 중에서도 기능성 추나가 대세입니다.

감각 신경은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는 몸의 기관중 하나인데, 편측의 자극이나 편향된 운동등을 통해 고정된 정보만 들어가게되면

각각의 몸 부위를 담당하는 뇌신경들이 골고루 발달하지 못하게 되면서 굽은등이나 측만을 형성하게 됩니다.

 

몸에 있는 감각수용기를 증상에 따라 교정해 주는 것이 기능성 추나의 치료 관점이지요.

어떻게 하는지 잠깐 살펴볼까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후에 운동이나 교정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각신경은 여러가지 통로를 통하여 뇌에 전달되고 전달되는 부분부분마다의 전달 속도 저하가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자극을 주는 것 보다는 적절한 부위에 적절한 교정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말 할때마다 겸연적긴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