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29 13:07
[뇌신경 이야기] [포바즈] 뇌발달 과정
조회 : 21,624  

 

 

1. 유아기 뇌발달 과정

 

  인간의 뇌는 한 순간에 만들어져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무려 15년이란 긴 시간에 걸쳐 천천히 완성된다. 
그 발달과정은 시기적으로 단계가 있고 기능별로 결정적 시기가 있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는 것이 뇌발달 과정이다.

따라서 각 과정이 중요하기 그지 없으며 시기별로 발달되는 부분들이 정해져 있다. 이런 뇌발달 과정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시킴으로서 뇌발달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우리 뇌는 기능별로 발달되는 시기가 결정되어 있는데 다만 학습능력 만큼은 평생동안 유지된다. 따라서 평생 학습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늙지 않는 건강하고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다. 
이제 뇌의 발달과정과 이에 따른 최적 교육방법을 살펴보자.

 

 

 

1단계 : 뇌세포 발달기(태아시) - 태교

 

 수태후 25일이 되면 등쪽으로 신경들이 모여서 신경파이프를 형성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한다. 30일이 넘으면서 앞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뇌가 만들어진다. 기능적으로 분화되어 하위뇌인 연수에서부터 가장 상위뇌인 대뇌까지 만들어지면서 100일 정도되면 구조가 다 만들어진다. 그 이후부터는 뇌세포들이 급속하게 증식되기 시작한다.

그러다 수태후 8개월이 지나면서 뇌세포들이 가장 많이 증식되는데 이 시기에 갑작스런 뇌세포 소멸이 있으면서 태어날 때쯤엔 약 1000억개의 뇌세포를 가지게 된다. 신경네트워크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 본능적인 기본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이 시기의 교육을 옛 조상들이 태교라 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건축물에 비유하자면 건축물의 기본 골조가 만들어지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뇌세포가 충분히 증식되고 기본적인 신경네트워크가 구축되도록 해야 한다. 수태후 100일이 지나면 뇌의 인지기능이 시작되기 때문에 100일때부터는 실제 아이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읽어주고 음악도 들려주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특정 교육, 예를 들면 영어교육이나 음악교육, 산수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해주면 태어나서 그 방면에 특출난 재능을 갖게 되는 사례가 많다.

 

태교의 중요한 요소는 태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충분한 영양공급과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최우선 조건으로 꼽고 있다. 산모의 안정은 뇌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운동과 학습을 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이때 정신적충격을 濱쨈鳴킬?약물복용을 남용하면 태아가 자폐나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가질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


 

2단계 : 신경네트워크 발달기(생후-3년) - 영아교육


 태어나면 우선적으로 감각신경세포들이 우리 몸의 모든 감각정보들을 처리하는 신경네트워크를 발달시키기 시작하고 운동신경세포들이 몸의 모든 운동을 조절하기 위한 신경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 과정이 약1년 이내에 끝난다. 이 시기에 이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영원히 불구가 된다. 그것은 뇌의 중요한 특성으로서 기능별로 발달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임계시기 또는 결정적 시기라고 부른다. 만일 태어난 아이의 한 쪽 눈을 2개월가량 가려놓으면 그 쪽 눈은 봉사가 되고 만다.

 

눈은 정상이나 뇌세포에서 그 쪽 눈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뇌세포 네트워크가 만들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후 1년간은 모든 감각운동 기관이 정상적으로 발달되면서 지각, 인지 능력이 급속히 발달하는 과정이다.


이때 부모가 피부접촉(Skinship)을 자주해주고 쉴새없이 대화와 독서를 해주면 언어능력이 탁월하게 발달하게 된다. 생후 1년동안에 발달되는 신경네트워크는 전체의 약60% 가량이 완성된다. 생후 2년에서 3년동안에는 전체 뇌신경 네트워크의 발달시기로 전체 네트워크의 약 80%가 완성된다고 본다. 이때 다양한 정보의 저장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시기의 교육을 영아교육시기라 한다. 이 때는 감각운동 기능을 발달시키는 운동발달 교육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갓난아이들의 수영교육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다양한 지적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공되어야 한다.

놀이기구와 도구 및 학습도구 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이 뇌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강제적인 학습이나 주입식 학습은 뇌발달을 저하시킨다. 또한 이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이다. 애정결핍으로 자란 아이들이 커서 범죄에 빠지거나 성격이상이 되는 확률이 아주 높으며 뇌도 그 무게에서 10-15%가량 가볍게 된다.

 

 

3단계 : 전전두엽 신경네트워크 발달기(4년-6년) - 유아교육


생후 4년에서 6년 사이는 비로소 인간다운 사고능력을 키우는 시기이다. 전전두엽은 이마영역에 있는 뇌부위인데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 이 부위는 인간의 가장 고등 정신작용을 조절하는 부위이다. 생각하고 분석하고 추리하고 종합하며 창조하는 모든 고도 정신작용이 이 부위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전전두엽의 문명의 뇌라고 부른다.

 

이 때부터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하게 되어 질문이 많아진다. 그러면서 전전두엽의 신경네트워크가 발달하게 된다. 이때까지 해서 뇌 전체네트워크의 90%가 완성된다. 2단계까지 구축된 다양한 정보들이 종합되면서 새로운 분석능력과 사고능력이 생기면서 질문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 시기에 질문을 받으면 바로 답을 주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서 질문을 하면 “왜 그럴까?” 또는 “우리 OO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되물어보면서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답을 말하도록 하기 위해 보상조건을 제시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리고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했을 때 반드시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답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전전두엽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만일 부모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게 되면 “나도 몰라”와 같이 실망을 주는 답을 해서는 안된다. 이때부터는 아이에게 정말 백과사전과 같은 학습자료가 필요한 것이다.

 

모국어를 익히는 시기는 생후 6년까지이다. 이 시기까지 모국어 언어능력을 완전히 발달시켜야 한다. 이때까지 언어능력이 완성되지 못하면 오래걸리고 어려워진다. 모국어기능이 제대로 발달되어야 외국어 능력도 쉽게 발달된다. 이시기에 욕심을 부려 외국어교육을 강제적으로 시키면 오히려 모국어도 제대로 발달되지 못해 오히려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외국어는 다음 4단계 발달과정에서 익히는 것이 쉽고 빠르다.

 

 

 

-- 사람의 경우 시개를 대뇌 피질이 모두다 덮고 있을 정도로 많이 발달되었다.

    특히 직립 보행을 하면서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소뇌의 크기가 많이 커진것을 알수 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뇌를 살펴보면 크게 3 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먼저 ANS 자율신경 즉 뇌의 통제가 필요하지 않은 본능적 욕구(성욕 식욕 수면 등등)만을 가진 PMRF(Ponto Medullary Reticulo Formation)영역으로 흔히 뇌간(brain stem)이라 지칭하는 부분이다.

자율신경계와 자세유지 호흡 땀 심장박동 소화 등등을 관장하는 영역으로 삶에 필수적인 요소만을 조절하는 곳이다.

고차원적으로 분화된 의식영역보다는 본능의 영역을 주로 담당한다.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 영역으로 세분화된 작업등은 할수 없는 영역이지만 만약 손상시 생명에 치명적이다.

 

기억과 감정을 다루는 곳은 Limbic system(변연계)과 basial ganglia(기저핵) 부분이다.

PMRF 상부 영역에 있으면서 파충류의 뇌에서 진화하여 감정 기억을 다뤄줌으로써 좀더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행위나 지식의 발달은 기억을 기반으로 한다. 과거의 경험을 현재로 승화시키는 곳으로 신피질과 PMRF 의 중간에 있으면서 두개를 교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피질의 뇌는 가장 고차원적인 뇌로 통합적 사고를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곳이다.

뇌의 최외곽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소뇌에서도 신소뇌 영역이 있어 정밀한 운동작업등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특히 직립 보행을 하면서 자유로워진 손의 정밀한 작업은 기술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 왔다.

소뇌와 피질영역의 발달이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