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26 15:49
[언론속 포바즈] 부정교합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턱관절장애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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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어우름한의원 유성호 원장


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쳐온 대학생 A(23)양은 얼마 전 아침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턱관절에서 ‘딱’ 소리가 나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을 겪었다. 이상이 있다고 판단한 A양은 병원을 찾았다가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수년간 열중하여 피아노를 치다 보니 과도한 거북목 자세가 되면서 교합이 바뀌고 턱관절의 불편감이 발생한 것이다. 치료를 위해 치과를 가야할지 한의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던 A양은 “턱관절장애로 불편한 점이 많아 일단은 한의원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부정교합으로 인해 다양한 턱관절 장애가 유발, 증악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부정교합은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나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교합관계를 말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치아의 교합이 나빠지는 경우 턱관절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윗니가 정상보다 많이 아랫니를 덮고 있는 과개교합의 경우, 턱관절 내의 디스크가 전방으로 밀려나오면서 입을 열 때 소리가 나고 뻐근한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또 주걱턱인 경우에는 저작 시 고르게 치아교합이 되지 않아 턱 근육, 관절의 불편감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치과적인 교합의 문제가 심할 경우, 한의원의 추나요법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된다. 추나요법을 통하여 경추, 턱관절 근육, 척추, 골반, 관절을 바로 잡아 주는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관절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효과가 나타난다.

포바즈네트워크 부천점 어우름한의원 유성호 원장은 “부정교합은 단순히 치아교합의 이상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턱의 위치 관계에 의해 부정교합이 성장기 이후에 발생되는 경우도 임상에서 자주 관찰된다”며, “부정교합이 있더라도 추나요법을 통한 경추를 비롯한 척추, 골반, 전신관절, 흉터 등의 치료가 턱관절 장애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즉, 경추, 목의 근육을 치료하면서 머리가 바른 위치로 가게해주면 부정교합과 턱관절 장애가 같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또 유년기에 발생된 부정교합을 가진 경우도 거북목, 척추, 골반, 자세의 치료로 부정교합의 심화를 예방하고 턱관절 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턱관절장애를 가진 이들 중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추나요법을 통하여 경추를 비롯한 척추, 골반, 전신관절, 흉터 등의 치료로 증상이 충분히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성호 원장은 “부정교합이 심하여 치열교정 등의 치과적인 방법이 권유되는 경우이더라도 치열교정의 기간이 1-3년으로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 추나요법을 통하여 증상을 경감시키면서 치과적인 치열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므로 한의원과 치과의 협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헤럴드경제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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