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현대인들 사이에 턱관절장애가 흔하게 발견되고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사이의 원판(디스크)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턱이 잘 벌어지지 않고 관절 뒤 조직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나 부종을 유발한다.
턱관절 장애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근육통증과 잡음이다. 턱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뒤틀리면서 통증이 생기거나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보고 자가진단을 해봐야 한다.
더불어 턱관절장애로 동반되는 증상에는 입을 열 때 딱딱 혹은 우두둑 소리가 난다, 입을 크게 열고 닫을 때 통증이 온다, 가끔 한 쪽 귀 주변이 아플 때가 있다, 누운 자세에서 코로 숨쉬기보다 입으로 숨 쉬는 것이 편하다, 입을 열거나 닫을 때 지그재그로 벌어진다, 잦은 두통이 있고 얼굴이 틀어져 보인다, 목, 어깨가 자주 결린다 등이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는 턱에 충격을 받은 경우나 스트레스, 잘못된 저작습관, 전신의 균형 틀어짐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특히 턱관절 자체는 경추를 축으로 움직이는 관절이고, 안면에 있는 관절인 만큼 균형이 깨져 있을 때 안면비대칭부터 척추 틀어짐 등 전체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이 당부된다.
턱관절장애 치료는 우선 통증과 개구제한을 완화시키는 보존적 방법의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또 근본적으로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턱, 안면을 비롯한 부분과 척추, 골반, 족부 등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가 권장된다.
특히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추나치료, 안면비대칭교정, 턱관절교정치료를 이용하면 이러한 효과를 보다 뚜렷하게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는 목뼈의 틀어짐과 관계가 깊은 턱관절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한방치료법으로, 턱에서부터 목, 어깨, 척추에 이르기까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경직된 턱관절과 경추를 움직여 본래의 건강했던 위치와 운동범위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포바즈네트워크 대전점 도안한의원 정주영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단순히 턱의 문제로만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때로는 다리 길이 차이가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라며, “한방에서는 척추와 다리 등, 신체의 좌우 틀어진 불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턱관절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이나 소리, 안면비대칭, 골반불균형, 척추측만 등의 불균형이 효과적으로 치료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턱관절장애 치료는 예방도 중요하다. 평소 이를 악물거나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신경 써서 고치도록 하고,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행동은 삼간다.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이나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것 역시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한다.
더불어 포바즈네트워크 제주점 후한의원 이경원 원장은 “목이 경직되어 있을 때는 턱관절을 편안하게 해주는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목 스트레칭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