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0-27 14:25
[언론속 포바즈]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워요’ 메니에르병, 연예인들의 질환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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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메니에르병이라 불리는 질환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질환은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 채워진 액체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청각과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내이질환이다. 달팽이관 속 고혈압이라 불릴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과 이명, 난청, 귓속이 꽉 찬 느낌 등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000명 중 2명, 즉 0.2% 확률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근래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또 흔히 이석증과 혼동하기도 하나, 이석증은 청력은 대부분 정상이지만 메니에르병은 저음성 난청을 동반한다는 차이가 있다.

병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나 중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부족 및 과도한 염분 섭취와 음주가 꼽힌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일정하지 않은 스케줄에 따른 생활 패턴으로 식사와 수면이 일정치 않고, 인기의 등락이나 파파라치, 혹은 사생 팬들에게 시달림을 받으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발생확률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포바즈네트워크 부산연산점 동백한의원 이형곤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일반적인 어지럼증 보다 증세가 심하고 오래 지속되어 고통이 심하다. 또한 반복적으로 어지럼증 발작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연예인들의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를 음주 등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자주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질환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어지럼증 발작이 반복되면서 청력을 잃게 될 가능성도 생긴다. 때문에 특별히 높은 관심을 갖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방법에는 접형골과 두개안면골을 조절하는 CFRT요법이나 임파배액술, 근막이완술, 자율신경조정술, 전정밸런스 운동 등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전신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켜 메니에르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주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증상을 가진 환자는 치료 후에도 평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올바른 생활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일단 고염식 식단은 자제하고, 술, 담배, 카페인 등은 내림프액의 압력을 높이므로 가급적 삼가야 한다. 반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는 생선이나 야채 등의 섭취는 늘리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이 림프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임기성 기자  lgs@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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