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31 13:41
[언론속 포바즈] 만성두통의 원인이 턱관절장애? 척추와 골반 상태도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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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만성두통에 병원을 찾아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들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혹시 턱관절의 이상으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장인 최모(33)씨는 평소 만성두통에 시달려왔으나 원인을 몰라 진통제에만 의존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턱관절에서 ‘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가 ‘턱관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랫동안 최 씨를 괴롭혀 왔던 만성두통 또한 턱관절질환에 의한 것이었다.

포바즈네트워크 대전점 도안한의원 정주영 원장은 “턱관절은 안면부에서 가장 움직임이 큰 관절로 두면부와 연접해 있는 부위다. 때문에 얼굴 및 목의 근육과도 관계가 깊다”며,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경추가 틀어지고, 머리로 올라가는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아 두통과 안구충혈, 어지러움, 이명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턱관절 불균형으로 인해 안면부와 경항부 근육이 긴장하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긴장성 두통이다. 이 외에도 턱관절 불균형이 오래 진행되면 경추를 비롯하여 척추의 틀어짐과 골반불균형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두통이 있는 경우라면, 턱관절뿐 아니라 척추나 골반의 상태까지도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만성두통 환자에게서 턱관절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
두통이 심한 이들의 경우, 입을 벌리기가 불편하거나 하품할 때 턱이 빠진 경험 등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우선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입이 본인의 세손가락 넓이 이하로 벌어지거나 어깨나 목, 허리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턱관절의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무엇보다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편두통과 비염, 안구건조증, 안면부 통증 등을 함께 겪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진료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오전 기상 시에 항상 피곤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거나 잠잘 때 이를 악물고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 경우, 눈이 가끔 흐릿해질 때가 있고 충치가 없는데도 치통이 느껴지는 경우,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에도 턱관절 장애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 검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경우에는 대전 턱관절 한의원의 턱관절 교정이나 추나요법, 안면근육 및 턱관절 침치료 등을 통해 대부분 치료가 된다. 이들 치료는 주로 턱관절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관절 내 압박을 줄여주는 보존적인 방식으로, 턱관절을 정상위치로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정주영 원장은 “인체에서 턱은 말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의 기능 외에도 척추과 골반 등, 신체 전반의 균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라며,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턱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 쉽게 손상을 입기도 한다.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질환들도 많으므로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제대로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