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름 한의원 유성호 원장입니다.
오랫만에 치료사례를 정리하면서 케이스 하나 올려봅니다.
고객의 주소증은 '아래턱이 좌우가 다르고, 입을 벌릴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이 었습니다.
턱관절 전문 모 한의원에서 1~2달 치료 받고 턱의 소리는 줄었는데, 비대칭은 그대로 라면서 저희 한의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이분의 경우 좌측 턱관절이 잘 벌어지지 않는 상태였으며, 턱 디스크에 걸려 하악과두가 완전히 빠지지 못하여 나야할 소리가 오히려 안나게 되고, 더 안 벌어지게 된 케이스 였습니다. 모 한의원의 치료는 치료라기 보단 안벌어지게 하여 턱관절음을 안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런 경우 치료하다보면 왼쪽 턱이 더 벌어지면서 턱디스크를 하악과두가 타고 넘어가면서 다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지극히 정상적인 치료과정입니다. 더 치료가 진행되면 그 소리마저 매우 작아지고 부드러워 집니다. 간혹 완전 소실되기도 하구요.
또 하나의 특이점은 머리를 좌측으로 기울이고 있는 머리의 위치 이상입니다. 경추의 불균형, 목주변 근육 불균형, 생활습관에 의하여 발생하며, 턱관절 장애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아래턱이 그네처럼 윗턱에 매달려 있는 상황인데 그네의 기둥이 삐뚫어져 있으니 그네가 한쪽으로 치우친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머리의 취치, 아래턱의 편위 모두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만성적인 두통, 목과 어깨의 통증이 같이 소실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면비대칭, 턱관절을 진단 및 치료 할 때 머리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하여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상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 부천 상동 진료실에서 유성호 원장이었습니다.